조선의 아웃사이더

from 2008/03/01 18:09
조선의 아웃사이더(소신에 목숨을 건) 상세보기
노대환 지음 | 역사의아침 펴냄
진정 '나답게' 사는 길을 선택한 조선 선비 12인 <소신에 목숨을 건 조선의 아웃사이더>는 진정 나답게 살다 간 조선 남자들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책이다. 자신이 옳다고 생각한 길을 고집스럽게 걸어간 별난 조선 선비들을 만날 수 있다. 사상의 벽, 제도의 벽, 신분의 벽 등으로 인해 인간의 사고와 삶의 자유가 억압당했던 시대 상황에서도 자신의 생각과 삶에 충실했던 사람들을 조명해본다. 시대의 벽에 부딪쳐 순
나름대로 역사에 관심 많고, 역사 서적을 많이 읽어서 "또, 예전에 읽었던 내용의 재탕이겠군." 이러면서 읽었는데... "참신한 내용"에 놀라게 되었다.

인물 열전식으로 조선시대에 자신의 "소신"을 지키면서 살았던 선조들의 "설"을 풀고 있는데... 다루고 있는 인물은 다음과 같다.

1. 이옥: 정조의 문체 반정에 반기를 들었음
2. 심노숭: 아내 사랑이 극진
3. 이언진: 자뻑 글쟁이
4. 이문건: 육아일기 쓴 할아버지
5. 박지원: 친구와의 우애를 소중히 여긴~
6. 양산보: 스승의 죽음에 충격받고 은둔
7. 김만중: 어머니를 위해 소설을 쓴~
8. 정인홍: 성격이 까칠한 행동파 유학자
9. 윤휴: 북벌을 위해 애쓴~
10. 김병욱: 자신의 경세론을 정치에 반영시키기 위해 무던히 노력한~
11. 김치진: 천주교 배격을 위해 이 한몸 바친
12. 이건창: 개화도 아닌, 척사도 아닌 제3의 길의 개척자

대충봐도, 박지원, 김만중, 윤휴, 이건창 정도만... 아는 사람이고...

나머지 사람들은 "듣보잡"이라 할 수 있는데~
(그런데 이른 듣보잡들도 그 시대에서는 한가닥 하던 사람이라는 것... 이런거 보면... 내가 죽고 나서 100년 정도 지난다면 나라는 존재가 있었다는 것 조차도 없어지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 쿨럭 ㅡ.ㅠ)

이런 듣보잡 선조들도 참 파란만장하게 살아오셨구나~ 하면서 즐겁게 읽어 나갈 수 있었다.

한 챕터도 짧아서, 점심먹고 한편, 심심할때 한편... 이렇게 읽을 수도 있고... 책 잘 쓰신 거 같다~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칸트의 정언명령  (0) 2008/03/03
뜻으로 본 한국역사  (0) 2008/03/03
조선의 아웃사이더  (0) 2008/03/01
한국 로스쿨 순위  (0) 2008/02/26
미국 로스쿨 순위  (0) 2008/02/26
한자 어려워 ㅠ.ㅠ  (0) 2008/02/23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