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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람에게는 이런 마음에 담긴 선물을 하는 거다.

작지만 마음이 담긴 선물~ 원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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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sil 2008/02/21 09:4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와~~~ 나도 저런 빼빼로 선물 받고싶으네요~~~~

    • 삽살 2008/02/21 10:10  address  modify / delete

      저는 올해 11월 11일에 도전해볼려고요. ^^
      만원짜리는 좀 부담되고...
      천원짜리로다가 ㅋ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는 전략시뮬레이션의 지존 스타크래프트...

블리자드에서 이 스타크래프트의 2번째 버전을 제작중이라고 하는 소식에 나역시 누구보다도 가슴떨렸다.

나로 말할거 같으면... 멋모르던 대학생 시절인 99년도부터 스타크래프트를 접하기 시작(처음에는 배틀넷에 들어갈 엄두도 못내고, 미션이나 깔짝대던 수준이었던;;)하여...

지금까지 스타크래프트를 "보고", "게임하고" 그러고 있으니...
(스타크래프트를 보는 것과 직접 게임하는 것은 다른 차원인 듯 하다... 무수히 많은 온게임넷과 엠비씨게임의 VOD를 분석하면서 나의 입스타 실력은 늘어만 갔지만... 실력이 뽀록날까 두려워 1:1은 하지도 못하고서 팀플과 유즈맵을 오가는 나의 게임실력은 몇년째 그대로다. ^^;;)

경력으로 치자면 왠만한 프로게이머와 버금가는 9년차 되시겠다.

이에 그동안 접해온 무수한 게임과 VOD를 돌이켜보며 스타크래프트의 차기 버전에 들어갔으면 하는 기능들에 대한 소박한 바람을 적어보고자 한다.

1. 3D에 너무 집중하지 마시라.
3D는 화려한 맛이 있지만, 결코 최선은 아니다. 게임을 하는 재미 못지 않고 보는 재미를 고려한 게임을 만들어 주시라. 이런 주문은 한국의 무수한 게이머들이 이구동성으로 요구하고 있는 부분이니 잘 해결될 거라 본다.

2. 복기 기능(리플레이)을 강화하시라.
스타크래프트는 장기나 바둑과 비견되는 전략성 게임이다. 장기나 바둑이 턴제 전략 시뮬레이션인 것과 비해 실시간인 것만 다르다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장기나 바둑의 "판"을 그대로 맵이라는 데로 옮겨 오고 각종 기물들은 유닛에 대비된다. 기물들을 어떻게 운용하고 판을 짜는 가는 바로 프로게이머의 전체적인 운영과 꼭 닮아 있고 말이다.
바둑과 장기에서도 희대의 명승부는 기보로 기록되어 대대손손 전승되오고 있다. 스타크래프트의 경우에도 그러한 복기 기능이 강화되어야 한다고 본다. 현재 리플레이에서는 프로게이머의 각종 컨트롤이 노출되는 것 때문에 프로게이머는 리플레이 파일의 유출을 극히 꺼리는데 리플레이에 기록되는 정보의 질과 양을 차등화시켜, 부대지정이나 모든 자원상황을 기록하는 것에서부터 단순히 경기 자체만 기록하는 것까지 다양화 했으면 싶다. 그래서 프로게이머도 자신의 명경기를 자랑스럽게 공개할 수 있게 말이다.

3. 리플레이를 강화하시라. 2
VOD를 보면서 이런 생각 한번쯤은 해봤을 거 같다.
"아.. 내가 저 상황이었으면 이렇게 했을 텐데..."
아니면...
"아.. 저 상황에서 임요환이라면 저렇게 게임을 풀어갔을 텐데..."
같은 것들 말이다.
리플레이 기능에 단순히 게임을 기록하는 것뿐만 아니라... 플레이 특정시점부터하여 두 게이머가 경기를 시작할 수 있게 확장시켰으면 한다.
이런 기능이 생겨난다면 방송에서도 여러 방면으로 활용할 여지가 많으리라 본다.
예를 들어 특정 시점에서 프로게이머 A는 어떠한 운영을 보여주며 프로게이머는 B는 어떠한 운영을 보여준다. 그리고 나서 경기 후 프로게이머 A, B와 그들의 플레이에 대해 토론을 해본다... 등등 다양한 방송 아이템이 나올 수 있을 거 같다는 말이다.
또한, 프로게이머가 경기했던 것과 같은 퀄리티 높은 리플을 중심으로 리플레이의 특정 상황을 이어받아 게임을 해볼 수 있는 기회를 "판매"할 수도 있을 것이다.

4. 배틀넷에서 관람 기능을 강화하라.
이것은 강화가 아니라 없는 것을 새로 만들라고 해야하는 것이 옳겠다. 현재는 옵저버 맵이라고 유즈맵을 이용하여 관람을 도와주는 맵이 있을 뿐이기 때문이다.
아예 방을 개설할 때 옵저버를 최대 100명(너무 많은가? ^^; 프로게이머의 온라인 게임이라면 이정도는 오히려 적지 않을까? 프로게이머가 배틀넷에서 게임을 잘 안하긴 하지만 ㅎ)까지 지정해서 방을 개설하고... 옵저버끼리만 대화할 수 있게 강제적으로 제한을 두는 것이다.
스타크래프트가 매니악해지면서 플레이 자체보다도 관람하는 문화가 정착되었다고 보는데...
그러한 매니아들을 최대한 편리하게 해주는 것이 필요하리라 본다.

5. 온라인 미션을 만들어 달라.
RPG 게임에서 보면 각종 퀘스트가 며칠에 한번씩 아니면 몇주에 한번씩 업데이트 되곤 한다. 스타크래프트는 초창기에 배틀넷보다도 게임성 있는 미션들로 인정받았었다. 하지만 그러한 미션들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결국 "초보일때나 해보던 것"으로 치부되고 말았다. 하지만 미션 자체를 블리자드에서 업데이트 개념으로 제공하면 그 자체가 하나의 이벤트로서 유저들이 스타크래프트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미션 역시 외로이 깨야하는 것으로부터 온라인 미션을 제작하여 여러 유저들이 함께 힘을 모아 깨나가는 재미도 선사했으면 한다.

아무래도 내가 최근에 게임을 플레이 하는 것보다 관람 위주로 즐기고 있다보니, "좀더 편한 감상"에 초점을 두어 제언을 한 것 같다. 앞서도 쓴 것과 같이 스타크래프트의 매니아들이 늘어감에 따라 유저들의 욕구는 단순히 스타크래프트의 경기를 플레이하는 것에서부터 경기를 감상하고 분석하는 영역까지 넓어졌다. 스타크래프트의 차기 버전에서는 이러한 다양한 욕구를 가진 유저들을 만족시킬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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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독(愼獨)이라는 것....

from 2008/02/20 03:33
중학교 도덕시간에 배웠던 것 같다.

愼獨이라는 것... 삼갈신, 홀로독... 신독이라고 읽는데... 이이의 평생 생활신조였다고 한다.

가만 생각해보면, 누가 옆에서 보고 있으면 안할 행동들도 혼자라는 생각에 아무 거리낌 없이 하는 경우가 많은 거 같다.

혼자 있을때 조차도 항상 혼자가 아닌 것처럼(마치 동수가 쳐다보고 있는 것처럼? ^^), 행동한다면 그 사람을 바로 성인군자라고 불러도 되지 않을까?

우리들중 대다수는 적어도 '누군가가 옆에 있다면' 성인군자인'척'이라도 행동하긴 하지 않는가?

그런 성인군자인척 하는 것이 내재화되고 내밀화되면...  결국 성인이 되어버리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다. 작은 하나의 행동이 습관을 만들고 그 습관이 가치관을 형성하고 그 가치관이 곧 그 사람의 인격을 대변한다...

이런 생각의 나래를 펼치게 된 계기는 최근 총리 내정자로 지명된 한승수씨 때문이다.

부동산 비리다 경력 위조다 말이 많은데... 그런 사건(?)들을 볼 때마다 나는 愼獨이라는 단어가 떠오른다.

물론 한승수씨도 인격이나 능력이나 모든 측면에서 봤을 때 평균적인 한국인... 아니 총리를 맡아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인물이라는 데는 동의한다.

하지만 그의 삶을 통털어 생각해봤을 때 "총리"라는 자리에 합당하게 살아온 것 같지는 않다.

부동산 비리다 경력 위조다 하는 소리가 나오는거 보면 말이다. 이런때 가장 많이 쓰는 속담으로 "아니 뗀 굴뚝에 연기가 나겠느냐"는 말이다.

사람의 포텐셜(potential)은 그 끝을 알 수 없는 것... 나도 언젠가 총리 지명이 될지 누가 알겠는가?

한승수씨의 고초를 지켜보며... 愼獨이라는 두 단어로 내 자신을 추스려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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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한자는 상형문자... 고로 직관적인 것 같다.

서른을 의미하는 서른 삽이라는 글자가 있는데...

이렇게 쓴다.



열 십자(十)가 세개 겹쳐진 모양인데, 한번 보면 절대 그 모양과 뜻을 잊을 수 없을 듯 ^^;

그나 저나 나도 저 삽이라는 글자를 써야할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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