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들의 나쁜 버릇중 하나가... 자신의 논리에 맞추기 위해서 자료를 왜곡한다는 거다.
아래 기사 "커피값 내느니 차라리 점심살게"중 이런 내용이 있다.
김 과장처럼 커피보다 차라리 밥값을 내겠다는 사람이 늘 만큼 요새 비싼 커피값이 화제다. 스타벅스에서는 카푸치노 한 잔(그랑데 사이즈 473㎖)을 4300원, 캐러멜 마키아토는 5300원, 화이트초콜릿 모카는 5800원에 판다. 친구 넷이 가서 캐러멜 마키아토 2잔과 화이트초콜릿 모카 2잔을 마시면 총 2만2200원이 든다. 아메리카노(473㎖)처럼 3300원 하는 상품도 있지만 종류는 많지 않다.
==> 그랑데 마시는 사람? 대부분 숏이나 톨로 마시지... 정말~ 스타벅스 커피에 환장하지 않은 이상 그랑데를 "일부러" 챙겨서 마시는 경우는 없다.
기자가 통밥을 굴려보니 스타벅스 톨로 마시면 4,000원 안팎이니까...
밥값 4,500 보다 싸다 이거지...
그래서 커피값을 4,500원보다 비싸게 만들려고 일부러 "그란데" 커피를 갖다 붙인 것 -_-;;
그래... 밥값에 필적하게 비싼 스타벅스 커피... 라는 기자의 문제제기는
이해할 수 있지만서도... 이런식의 갖다 붙이기는 좀 그렇지 않나?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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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회사에 근무하는 김용덕 과장은 요즈음 동료들과 점심을 먹으면 자신이 내겠다고 자청한다. 알고 보니 밥값보다 비싼 커피값 탓이었다.
김 과장은 "회사 근처 식당에서 먹는 밥값은 1인분에 4500원인데 식사 후 으레 먹는 것으로 돼 있는 커피값은 한 잔에 5000원씩 하니 차라리 밥값을 내는 게 낫다"고 귀띔했다.
김 과장처럼 커피보다 차라리 밥값을 내겠다는 사람이 늘 만큼 요새 비싼 커피값이 화제다. 스타벅스에서는 카푸치노 한 잔(그랑데 사이즈 473㎖)을 4300원, 캐러멜 마키아토는 5300원, 화이트초콜릿 모카는 5800원에 판다. 친구 넷이 가서 캐러멜 마키아토 2잔과 화이트초콜릿 모카 2잔을 마시면 총 2만2200원이 든다. 아메리카노(473㎖)처럼 3300원 하는 상품도 있지만 종류는 많지 않다.
커피빈에서는 캐러멜 라테와 화이트초콜릿 드림라테 한 잔(레귤러 사이즈 473㎖)에 5400원이다. 투섬플레이스와 파스쿠치에서도 웬만한 커피 한 잔 가격이 4000~5000원대다.
국내 커피값은 외국과 비교해도 비싸다. 국내 스타벅스 매장에서 판매되는 아메리카노는 뉴욕ㆍ도쿄보다 20% 이상 높다.
커피원두와 컵 등 원ㆍ부자재만 놓고 보면 가격이 높을 이유가 별로 없다는 것이 업계 설명이다. 실제로 롯데리아나 맥도날드에서는 커피 한 잔을 2000원 안팎에 판매한다.
프랜차이즈 외식업체 A사 관계자는 "남미산 최고급 원두를 수입해 커피를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며 "커피 한 잔 가격이 2000원 수준인데 임대료 임금 등을 제외한 커피원두, 종이컵 등 원ㆍ부자재가 원가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0% 수준"이라고 전했다.
커피업계는 시장규모는 작은 반면 임대료 등 비용이 많이 들어 가격을 높게 책정했다고 설명했다.
국내 원두커피 시장 규모는 연 3000억원 선. 이는 일본 대비 3분의 1, 미국의 7분의 1 수준이다. 하루에 한국에서 한 잔이 팔리면 미국에서는 7잔이 팔린다는 의미다. 이익률을 맞추기 위해 커피가격을 높일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글로벌 본사에 지급하는 로열티도 가격 인상 요인이다. 주요 커피전문점들은 매출액 중 약 5%를 본사에 로열티로 지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장이 넓은 데 반해 임대료가 만만치 않다는 점도 가격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글로벌 부동산서비스업체인 쿠시먼 앤드 웨이크필드에 따르면 강남지역 오피스 ㎡당 월평균 임대료는 541유로. 우리 돈으로 78만원이다. 이는 전 세계 주요 도시 중 20위권 순위로 도쿄 1536유로(221만원), 뉴욕 773유로(105만원)와 비교하면 낮다.
하지만 테이크아웃 중심인 외국과 달리 한국은 매장에서 커피를 마시는 문화를 갖고 있다. 매장은 작게는 100㎡, 크게는 300㎡ 규모다. 15㎡ 남짓인 외국 매장과 비교해 10~20배 규모 매장을 유지하려다 보니 비용이 많이 들 수밖에 없다는 것.
스타벅스 관계자는 "스타벅스는 지난해 매출 1344억원에 160억원 영업이익을 냈다. 이익률은 10%가 조금 넘는 수준"이라며 "프랜차이즈 형태로 운영되는 업체와 달리 스타벅스는 전점이 직영점이므로 기업 운영에 따른 임금, 임대료, 마케팅 비용 등이 커피값에 포함됐다. 넓은 매장을 운영하는 데 따른 운영비가 외국 매장과 비교해 월등히 많이 들기 때문에 가격을 높게 책정할 수밖에 없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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