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 광주 5.18 민주화 운동을 다룬 영화...
정말 눈물나더라... ㅠ.ㅠ
특히 마지막에 "폭도는 총을 버리고 투항하라"는 계엄군의 말에...
폭도가 아니라고 울부짖는 김상경의 모습을 보니까 찌릿~ 하더라...
이기적 유전자의 리처드 도킨스는... 유전자(씨)를 뿌리는 것이... 유전자의 확장된 표현형인 우리 인간, 동물들의 지상 최대의 사명이라고 하였지만...
인간의 양심이나 자존심을 지키는 것이... 자신의 소신을 지키는 것 역시 인간에게 있어 소중한 것이라는 것을 보여준 거 같다.
사족으로... 좀 "거시기"햇던 것은... "이거는 입에서 나는 소리가 아니여~ 쉭쉭"
하는 사람... 너무 나대서 짜증나더라... 모든 영화나 드라마에서는 "웃기는 감초"로 그런 캐릭터가 꼭 있긴 하지만... 좀 오버하신 듯...
마지막 장면... 이요원과 김상경의 이루어지지 않은 결혼식 장면...(포스터에 나온 그 장면입니다.)
5.18이 아니라면 태어났을 아이들, 행복했을 사람들 생각을 하면...
슬퍼진다.
물론 그들이 있었기에... 좀더 인간답고 민주화된 세상에 살고 있는 거겠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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