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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막스 베버 - 프로테스탄티즘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 2008/04/04

베버가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추출해 낸 칼뱅주의의 요소들 중에 아마도 그의 주장에 비추어 가장 중요한 것은 예정설이다. 즉 오직 몇몇 사람들만이 저주로부터 구원받도록 선택되었으며 그 선택은 신에 의하여 예정되어 있다는 주장이다.

칼뱅 자신은 아마도 신의 예언의 도구로서 자신의 구원을 확신했을지 몰라도 그의 추종자들은 그렇지 못했다. 베버는 주석을 달기를 '그 극단적인 비인간성의 형태로 이 이론은 무엇보다도 그것의 엄청난 일관성에 빠져버린 한 세대의 삶에 한 가지 결과를 낳았음이 분명하다..... 그것은 전대미문의 내적 고독감이었다.' 베버는 이러한 고통으로부터 자본주의 정신이 출현하였다고 주장한다. 사목의 수준에서 두 가지 발전이 일어났다. 먼저 자신을 선택받은 자라 여기는 것은 의무적인 것이 되었다. 확신의 부재는 불충분한 신앙의 증거였기 때문이다. 그리고 세속적 활동에서의 '선행'의 수행은 그러한 확신이 입증되는 매체로서 수용되었다. 그러므로 소명(직업)에서의 성공은 선택받은 자들 중의 하나라는 - 결코 그 하나가 되는 수단이 아니라 - '신호'가 되었다. 부의 축적은 그것이 착실하고 근면한 경력과 결합되는 한에서 도덕적으로 인정을 받았다. 즉 부가 지탄받는 것은 오직 그것이 게으른 사치나 자기 탐닉의 삶을 유지하기 위하여 이용되는 경우뿐이다.

힌두교에도 금욕에 대한 중대한 강조가 존재하지만 베버의 말에 따르면 그것은 피안을 향한 것이다. 다시 말해서 청교도주의에서처럼 이 세상 자체의 합리적 지배를 향한 것이 아니라 물질적 세계의 방해로부터 도피하기 위한 것이다. 힌두교가 체계화되었던 바로 그 시기에 무역과 제조업이 인도에서 절정에 달하였다.
그러나 힌두교의 영향, 그리고 그와 결부되어 출현한 카스트 제도의 영향을 근대 유럽 자본주의와 비견할 만한 어떠한 경제성장도 효율적으로 봉쇄하였다. 베버는 '직업상의 모든 변화 그리고 작업기술에서의 모든 변화가 의례상의 귀결될 그러한 의례적 법률은 분명 내부로부터 경제적, 기술적 혁명을 야기시킬 수 없었다'고 말한다. '내부
로부터'라는 말은 강력한 것이다. 즉 베버의 관심은 유럽에서 근대 자본주의의 최초의 기원에 관한 것이지 결코 다른 곳에서 그것의 지속적인 채택에 관한 것이 아니었다.

베버의 분석 중에 가장 명확하게 의문시되는 요소들은 다음과 같은 것들이다. 루터교에서 '소명'개념의 독특성, 가톨릭과 규칙화된 경영활동간의 '친화성'의 결여라는 주장, 테제의 핵심인 칼뱅주의 윤리가 현실적으로 베버가 상정한 방식으로 부의 축적을 존엄시했던 데 기여한 정도 등이다. 만일 이러한 사항에서 베버가 틀렸다 해도 그의
저작들의 광범한 스펙트럼에 미칠 그 결과를 추적하는 일은 아마도 여전히 복잡한 일로 남을 것이다. 만족스럽게 그 일을 하려면 아마도 '세계 종교'에 대한 연속연구의 지위를 고려해야 하며 문화의 합리화라는 일반적인 문제 그리고 베버가 작업했던 방법론적 틀 등을 다루어야 할 것이다. 어떤 저자도 아직 그러한 과제를 시도하지 않았고 아마도 어떤 성공의 희망을 가지고 그것을 시도하려면 베버 자신에 비길 만한 학문적 범위를 가진 사람이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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